[라포르시안] 바이엘(대표 김경환)은 요양서비스 연구소 ‘브라보 시니어랩(Lab)’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바이엘은 ‘대한민국 시니어 헬스케어의 수준 향상과 기술 기반의 확장’을 비전으로 지난 6월 설립된 시니어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설립 직후 45억 원의 첫 투자를 유치하며 주목받았다.

회사는 브라보 시니어랩을 통해 오는 2025년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한민국의 시니어 문제를 연구하고, 기술 기반의 다양한 해결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차의과학대학원·고려대 등에서 고령친화산업 연구를 진행한 유문형 연구소장을 영입했다.

브라보 시니어랩은 요양서비스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요양기관에서는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때 어르신들의 욕구사정을 반드시 진행해야 한다. 

현재 바이엘이 운영하는 방문요양 서비스인 브라보 시니어케어는 브라보 시니어랩이 자체 개발한 욕구사정 모델을 적용해 데이터 기반의 개인별 욕구사정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방문요양시장 관련 포괄적인 연구 자료를 다음 달 출간해 요양서비스에 대한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경환 바이엘 대표는 “일본 등 초고령 사회로 먼저 진입한 국가에 대한 연구 등도 중요하지만 대한민국의 인구 구조나 요양 환경, 사회적 인식 변화 등 포괄적 연구를 바탕으로 한 요양서비스가 제공돼야 한다”며 “브라보 시니어랩을 통해 다양한 연구 및 서비스 개발을 진행하고 결과에 대해서는 적극 공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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