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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집중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전문인력 양성 등 전략 수립"
석승한 이사장.

[라포르시안]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는 오는 19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혼수(coma)’를 주제로 의식장애를 동반한 급성 및 중증 신경계 질환 환자를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필요한 최신지견과 임상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혼수에 대해 활발한 연구를 하고 있는 컬럼비아 대학 Jan Claassen교수 강의와 국내 전문가 강의가 준비돼 있으며, 그 동안 진행한 다양한 연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신경집중치료학회 석승한 이사장(원광대 의대 신경과 교수)이 우리나라에서 급성 및 중증 신경계 질환에 대한 신경집중치료 분야 발전을 위한 신경집중치료학회 미션과 비전을 공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석승한 이사장은 “신경과학회의 급성 및 중증 신경계 질환치료 역량을 확보하는 미션과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이루기 위한 연구역량 제고, 전문인력 양성, 국민 및 정부와의 소통, 다학제 간 협업, 독립된 신경집중치료실 확보 같은 6개 실행 전략을 수립했다"며 "이를 적극적으로 실행함으로써 신경집중치료학회가 급성 및 중중신경계 질환 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경집중치료학회는 우리나라에서 급성 및 중증 신경계 질환에 대한 연구하고 신경계 질환을 가진 중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전문 의료인이 참여하는 학술단체로 2006년 연구회로 시작해 2008년 학회로 공식 출범했다. 

뇌경색 및 뇌줄혈을 포함한 뇌혈관질환, 뇌염이나 뇌수막염 같은 중증 염증 및 감염질환, 심정지 후 혼수, 뇌전증지속증, 섬망, 중증 말초신경 및 근육질환 등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 분야를 다루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중증 신경계 질환 환자를 전문적으로 돌보는 독립된 신경집중치료실(Neurocritical Care Unit)과 신경집중치료 전문의가 많이 부족하다. 현재 국내에서 급성기 뇌졸중 환자 치료를 위한 뇌졸중 집중치료실이 여러 병원에서 운영되고 있으나 신경집중치료 전문의가 진료를 하는 독립된 신경집중치료실은 서울아산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2곳에만 설치돼 있다. 특히 전문가 양성 제도가 유럽 및 미국 등 주요 선진국에 비해 뒤처져 있는 상황이다. 

석승한 이사장은 “중증 신경계 질환을 가진 환자가 신경집중치료실에서 치료하는 것이 예후가 더 좋은 것으로 국내외 여러 논문에서 확인된 만큼 학회에서는 수련병원이 독립된 신경집중치료실을 더 많이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신경집중치료 전문수련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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