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10일 육군훈련소(소장 박원호)와 중증 외상 및 응급 환자 발생시 상호 지원할 수 있는 의료지원과 의료서비스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원광대병원은 훈련소 장병들의 응급처치 교육, 산재 교육, 정신적인 안전 관리 등 건강증진을 지원한다. 육군훈련소는 훈련소 내 환자 발생 시 환자 이송에 따른 헬기 이착륙 안전을 관리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또 교육, 세미나, 안전관리,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박원호 훈련소장은 “훈련병 건강증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안전교육과 건강까지 살필 수 있게 돼 안전한 훈련 여건 조성에 한발 더 나아가게 되었다”고 말했다.

서일영 원광대 병원장은 “장병들 주된 업무인 국가 수호 임무나 병원이 지켜 나가야 할 국민 건강증진 향상은 소홀히 할 수 없는 국가적인 명제"라며 “이번에 훈련소와 협약을 맺어 장병 건강을 살피고 질 높은 의료환경을 제공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써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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