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이선욱 고대안암병원 신경과 교수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대한신경과학회 제41차 추계학술대회’에서 ‘2022년 향설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향설 젊은 연구자상은 대한신경과학회 설립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향설 서석조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상은 재단법인 향설 서석조 박사 기념사업회가 지원하고 대한신경과학회에서 제정한 상으로 최근 2년간 학술적 가치와 공헌도가 높은 우수논문을 발표한 40세 이하 젊은 의학자에게 수여된다.

이선욱 교수는 미국신경과학회지(Neurology)·북미신경안과학회(NANOS) 학술지를 포함한 유수의 국제 및 국내 학술지에 다수의 신경이과·신경안과 연구를 출판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어지럼·두통 및 복시 등 환자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나 원인을 찾기 어려운 질환들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쉬지 않고 연구에 매진하겠다”며 “그동안의 연구를 기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선욱 고대안암병원 신경과 교수는 어지럼증, 두통, 복시, 눈 운동 질환, 시력·시야 이상 등을 전문분야로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으며 대한임상신경생리학과, 대한평형의학회, 대한안신경의학회에 이어 이번에 대한신경과학회까지 네 번째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하는 등 진료뿐 아니라 연구 분야에서도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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