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길병원은 한국-이라크 우호재단의 초청으로 방한 중인 아딜 압둘 마흐디(Addil Abdul MAHDI) 이라크 전 부통령이 지난 19일 길병원을 방문해 입원 중인 이라크 심장병 어린이들을 위로하고 의료진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20일 밝혔다.

마흐디 전 부통령은 심장센터에 입원 중인 자국 어린이들의 병실을 직접 방문해 아이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가나 피라스(1세)군은 지난 17일 입원해 19일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며 아흐메드(7세)군을 포함해 나머지 3명의 환아는 정밀 검진을 받고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

마흐디 전 부통령은 “길병원이 이라크 어린이들을 초청해 치료해줘 많은 이라크 국민이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한-이라크 우호재단을 통해 양 국가의 협력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