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양현종 순천향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연구논문 2편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이하 한빛사)에 선정됐다.

이번에 한빛사에 선정된 양 교수 연구논문은 ▲Global Trends in the Proportion of Macrolide-Resistant Mycoplasma pneumoniae Infection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마크로라이드 내성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 비율의 세계적 추세) ▲ Leukotriene-receptor antagonist and risk of neuropsychiatric events in children, adolescents, and young adults: a self-controlled case series(류코트리엔 조절제와 어린이, 청소년 및 젊은 성인의 신경정신학적 사건의 위험성: 자기대조환자군 연구) 등 2편이다.

첫 번째 연구논문은 마크로라이드 내성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의 비율이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특히 소아 연령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치료제 선택에 이러한 증가세를 고려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두 번째 연구논문은 자기대조환자군 연구를 통해 류코트리엔 조절제 복용 이후 청소년과 젊은 성인에서는 신경정신학적 사건 발생 위험도가 증가하나 소아에서는 증가하지 않음을 보고했다.

특히 이러한 약제 이상 반응은 주로 복용 초기 14일 동안에 나타나기 때문에 청소년과 젊은 성인에서는 류코트리엔 조절제 복용 시작 14일 동안 주의 깊은 모니터링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양현종 순천향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BRIC 한빛사에 논문 2편이 선정돼 의사로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진료와 함께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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