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마취통증의학과 김연동 교수가 출간한 통증의학 전문 서적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말초신경 포착증후군 임상 진단과 치료'는 통증의학 영역에서 통증 발생에 관한 다양한 원리 중 신경 포착으로 인한 통증 질환 진단과 치료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이 책은 기존 교과서와 달리 해부학적 구조물과 각종 주사요법 및 비수수술적 치료 요법에 대한 다양한 치료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근골격계 통증뿐만 아니라 복부 통증 및 안면 통증, 진단되지 못한 각종 통증 질환에 대해 신경 포착 개념으로 접근하는 내용을 약 1,000여 페이지 분량에 걸쳐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관련 학회에서는 통증 치료 임상 현장에서 다양한 통증 환자로부터 나타나는 통증 질환 신경 포착 이론을 해부학적 검증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하고 몇몇 연구 논문을 통해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주사기법을 통한 고찰을 제시할 수 있는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연동 교수는 “통증 치료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에겐 처음부터 넓은 지식의 폭을 제공하고 기존 전문가들에게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교과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김연동 교수는 2009년부터 통증의학 관련 다양한 논문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경 차단술을 포함한 통증 치료에 이용되는 비수술적 치료법 관련 술기와 통증의학 전반에 관한 교과서를 꾸준히 집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