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김경진·김남훈 고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연구팀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ICDM 2022)에서 2022년 당뇨병학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대한당뇨병학회지를 통해 발표한 논문 ‘Time to Reach Target Glycosylated Hemoglobin Is Associated with Long-Term Durable Glycemic Control and Risk of Diabetic Complications in Patients with Newly Diagnosed Type 2 Diabetes Mellitus: A 6-Year Observational Study’(제1저자 김경진 교수·교신저자 김남훈 교수)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김경진·김남훈 교수는 해당 논문을 통해 새로이 당뇨를 진단 받은 당뇨병환자에게 진단받은 후 조기에 당화혈색소 수치를 당화혈색소 7% 이내의 목표 수준까지 조절하는 것이 장기간 안정적인 혈당 관리뿐 아니라 당뇨합병증 위험이 감소함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당뇨병 관련 임상 지침에 있어 조기에 적극적 치료가 여전히 중요함을 규명해 국내외 주목을 받았다. 

김경진 고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새로이 2형 당뇨로 진단을 받았다면 지체하지 말고 의료진 처방과 조언에 따라 조기에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관리로 안정적 혈당으로 빠르게 교정하는 것이 장기적인 예후를 개선시키는데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진 교수는 이번 논문을 통해 대한당뇨병학회 최우수논문상뿐만 아니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선정하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연구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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