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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 표준도시' 성남을 '공공의료 포기도시'로 만드나"

[라포르시안] 한국노총 의료노련 전국의료서비스노동조합(위원장 소병율) 성남시의료원지부는 지난 6일 오후 2시부터 성남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시의료원 민간위탁 추진 반대 및 조례안 폐기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성남시의료원지부(비대위 위원장 임성언)는 "성남시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일부 개정 조례안의 즉각적인 철회를 성남시의회에 요구한다"며 "성남시장의 성남시의료원 경영 책임을 물어 원장과 경영진의 즉각 해임 및 공공병원 정상화를 통해 성남시의료원 전체 의료진과 직원의 고용불안을 해소할 것"을 요구했다. 

성남시의료원이 처한 경영난과 의료진 이탈 문제는 원장과 경영진이 책임져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성남시의료원은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코로나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최선의 역할을 다했지만 재정적자와 의료인력 확보 어려움, 경영진의 독선과 무능 경영으로 시민이 외면하는 공공병원으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소병율 의료서비스노조 위원장은 "국민의힘 정용한 성남시 대표의원이 성남시의료원에 대한 대학병원 위탁 조례 개정안을 제출한 것은 성남시민을 져버리는 폭거"라며 "7일 개회하는 성남시의회 정례회에서 성남시의료원 조례 개정안의 즉각 폐기할 것"을 요구했다.

소 위원장은 "이는 '공공의료 표준도시' 성남을 '공동의료 포기도시'로 만들려는 의도로, 시민의 힘과 지혜로 설립된 성남시의료원의 위탁운영은 실효성이 없을 뿐 아니라 성남시와 성남시의회가 져야 할 공공의료 책임을 민간에 떠넘기려 한다는 점에서 부적절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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