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척추 솔루션기업 VNTC(브이앤티씨·대표 노경석)가 척추질환에 두루 적용 가능한 허리 보조기 신제품 ‘스파이나믹 TLSO’(Spinamic TLSO)를 출시했다.

4일 VNTC에 따르면 스파이나믹 TLSO는 흉추·요추·천추를 모두 감싸 지지하는 보조기로 ▲요추염좌 ▲만성요통 ▲골다공증성 압박골절 등 다양한 척추질환에 사용되며, 단순 통증완화 기능부터 척추 수술 및 척추 변형 방지 등을 위한 보조기구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특히 스판덱스 소재로 속옷처럼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고, 척추 부분에 알루미늄 합금 지지대가 있어 환자의 척추 굴곡에 맞춰 간단히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존 TLSO 보조기들이 딱딱한 소재로 만들어져 일상생활에서의 착용감이 떨어지고 불필요한 신체 부위 압박으로 장시간 착용에 따른 호흡 곤란·위장 장애 등 부작용을 개선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상호 VNTC 부대표는 “스파이나믹 TLSO 보조기는 허리 보조기의 주요한 목적인 척추 지지 역할을 기본 바탕으로 내부 복부 밴드와 보강지주 스트랩을 장착해 척추 신장력(Elongation)을 확보하며 후만증으로 인해 전방으로 무너진 어깨를 견인해 바른 자세를 유도하는 등 복합적 기능 제공을 목표로 개발됐다”고 밝혔다.

VNTC는 스파이나믹 TLSO 출시와 동시에 전국 약 30개 대리점과 입점계약을 진행 중이며, 해외 기업들과도 제품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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