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케이엠헬스케어는 이달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KHF 2022)에 참가해 의료기관 등에서 사용하는 데이터 모니터링 알람 시스템 ‘라디오 노드(Radio node) RN 시리즈’를 공개했다.

라디오 노드 RN 시리즈는 관리하고자 하는 디바이스 또는 특정 공간의 온도·습도·가스 등 여러 가지 값을 측정·저장하고, 이를 서버(Radio node 365)로 전송한다.

SaaS(Software as a Service)형 웹 모니터링 서비스 ‘Radio node 365’로 전송된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저장되며 웹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PC는 물론 스마트폰·태블릿 등에서 과거와 실시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수집된 데이터 조회·가공과 보고할 수 있는 여러 툴을 제공해 업무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설정한 관리범위 이탈 시 설정된 인원에게 전화·문자·이메일 등으로 알람을 전달해 사용자가 이탈 상황을 신속히 인지하고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케이엠헬스케어는 “라디오 노드 RN 시리즈는 의료기관에서 고가의 의약품·중요 검체·백신 등을 보관하는 냉장·냉동고를 모니터링 함으로써 최적의 조건에서 관리되고 있는지에 대한 신뢰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장비 고장과 정전 등 상황 발생 시 사용자가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어 의료사고 및 경제적 손실까지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라디오 노드 RN 시리즈는 냉장·냉동·가스 외에도 ▲정전 ▲미세먼지 ▲누수 감시 등을 통해 병원뿐 아니라 제약·식품·바이오 등 다양한 영역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다. 이는 웹 기반 시스템으로 전용 서버나 소프트웨어가 필요 없고, 인터넷 환경에서의 PC·스마트폰·태블릿 등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국내 도입 과정에서의 백신 적정 보관온도 유지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병원을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시약·검체, 백신 보관 냉장고·냉동고 및 초저온 냉동고 등 ‘데이터 모니터링 알람 시스템’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케이엠헬스케어는 “향후 모니터링 알람 시스템 확장과 더불어 냉장·냉동고 인큐베이터 라인을 도입 중에 있다”며 “이를 통해 의료 환경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파악하고 최소화하기 위한 병원 내 ‘Cold & Risk Management System’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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