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인코아(대표 김동탁)는 이달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KHF 2022)에 참가해 산부인과·외과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창상피복재 ‘라큐디’(LACUDY)와 소화기내과 내시경 제품을 출품했다.
라큐디는 하이드로겔 형태의 점착성 투명 창상피복재로 염증 완화 및 조직 재생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또 약산성으로 제조해 여성의 pH 밸런스 관리에 도움을 주고 질 내 환경을 개선해준다. 특히 화장품이 아닌 검증 받은 2등급 의료기기로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인코아는 KHF 2022에서 또 다른 산부인과 제품으로 분당서울대병원·한국생산기술원과 협업해 개발한 ‘벌룬카테터’(Balloon Catheter)를 시연한다. 벌룬카테터는 출산 직후 출혈이 멈추지 않는 산모의 자궁에 물리적 압박을 줘 출혈을 멈추는 지혈 풍선이다.
그간 소화기내과 내시경 처치기구에 주력해왔던 인코아는 복강경 수술에 쓰이는 싱글 포트 트로카 ‘에스포트’(S-port)를 개발해 외과수술용 의료기기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한 번의 절개로 수술이 용이한 기술집약적 제품인 에스포트는 복강 내 일정 압력을 유지하고 360도 회전이 가능한 포트 캡을 가지고 있으며, 기구 삽입·제거가 용이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김동탁 인코아 대표는 “앞으로도 환자에게 이익이 되는 의료용품 개발에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밝혔다.
정희석 기자
leehan28@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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