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에어스메디컬은 이달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KHF 2022)에 참가해 AI 기반 MRI 영상복원 가속화 솔루션 ‘스위프트엠알’(SwiftMR)을 선보였다.

스위프트엠알은 촬영 시간을 최대 50% 단축하면서 영상 품질을 고품질로 향상해 주는 의료기기형 소프트웨어로 MRI 장비로 가속 촬영해 얻은 저품질 영상을 정속 촬영한 고품질 영상으로 복원해준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의 별도 하드웨어 설치 없이 병원 의료영상저장전송 시스템(PACS)과 의료영상 국제표준(DICOM)으로 통신하도록 설계돼 사용자 편의성이 뛰어나다.

또한 환자는 단축된 촬영 시간으로 더 빠르고 편하게 진료 받을 수 있고, 의료기관은 생산성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스위프트엠알은 올해 1월 국내시장에 정식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약 10만 건 이상 사용됐다.

에어스메디컬은 지난 7월 253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 유럽 동남아 남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