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버드온은 이달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KHF 2022)에서 생체신호 수집·분석 장비 ‘버드온 리서치’(BUD.on Research)와 ‘버드온 모바일’(BUD.on Mobile)을 선보였다.

버드온 리서치는 GE헬스케어·필립스·니혼코덴·마인드레이 등 다양한 의료기기제조사의 환자감시장치로부터 ▲심전도 ▲호흡수 ▲혈중산소포화도 등 수치형 및 파형 생체신호 파라미터 빅데이터를 통합 수집 및 저장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출시된 버드온 모바일은 중환자실 환자감시장치로부터 발생하는 생체신호를 실시간 원격 스트리밍하는 모바일 앱으로 환자별 과거 데이터 조회와 알람 기능 등을 제공한다.

특히 최대 72시간 동안의 생체신호 데이터를 한 화면으로 손쉽게 파악할 수 있고 사용자 맞춤형 알람 기능 또한 탑재해 의료진이 모바일 앱 상에서 미리 설정한 값 범위를 벗어나는 환자가 생기면 알람이 울리게 설정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버드온 리서치와 모바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했으며 소프트웨어 지재권과 등록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현재 개발 중인 호흡부전·신부전 위험 등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임상에서 실제 활용이 Clinical AI 솔루션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개발 완료 단계인 병상 자동 배정 솔루션과 같은 Operational AI 솔루션도 상용화해 병원 운영 효율성 혁신에도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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