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인천보훈병원(병원장 김춘동)은 인천지역 6개 공공의료기관과 함께 도서지역을 방문해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인천 도서지역의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인천보훈병원 ▲가천대 길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광역시의료원 ▲인천세종병원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인천적십자병원 등 7개 기관에서 35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자월도 생활문화센터에서 마련된 임시진료소에서 자월도·이작도 주민을 대상으로 기관별 특성에 맞게 진료, 건강상담, 교육 등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인천보훈병원은 재활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및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전문가를 파견해 ▲진료 ▲물리치료 ▲치매선별 검사 ▲상비약 제공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자월도·이작도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6가구를 직접 찾아 건강상담과 함께 견과류 세트 등 위문품도 전달했다.

김춘동 병원장은 “공동 보건의료사업에 적극 동참하여 공공의료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도서지역 주민을 위해 다양한 의료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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