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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터뷰] "상급종병 학술·임상연구 협업으로 CT·MRI 시장 공략"배규성(유나이티드이미징헬스케어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유나이티드이미징헬스케어코리아가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78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22)에서 성공적인 데뷔무대를 치렀다.

[라포르시안] 글로벌 의료기기기업 ‘유나이티드이미징헬스케어’(United Imaging Healthcare· 이하 UIH)가 한국 영상의학과시장 공략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2019년 2월 UIH 한국법인으로 출범한 유나이티드이미징헬스케어코리아(이하 UIHK·대표이사 사장 배규성)는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78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22)에서 성공적인 데뷔무대를 치렀다.

UIHK는 첫 참가한 KCR 2022에서 국내 상급종합병원시장을 타깃으로 주력 제품 3.0T MRI ‘uMR Omega’(오메가)와 ‘uCT 960+’ 실물 모형(목업)을 선보이며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소형 목업으로 전시한 세계 최초 5.0T Whole Body MRI ‘uMR Jupiter’(쥬피터)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현장에서 만난 배규성 대표이사는 “중국 기업 UIH가 자국에서야 GE·PHILIPS·SIEMENS(G·P·S)와 치열한 시장점유율 경쟁을 벌일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의사들의 반응이 걱정된 것도 사실”이라며 “하지만 우려와 달리 uMR Omega·uCT 960+를 접한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은 G·P·S 장비와 비교해 빠른 스캔 속도와 고해상도 영상 구현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75cm 보어(Bore) 사이즈로 디자인된 uMR Omega는 인공지능(AI) 기반 검사가속 프로그램(ACS)과 딥러닝 기반 노이즈 제거기술(Deep-Recon)을 동시 장착해 검사시간을 3배 이상 줄이고 노이즈는 감소시켜 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한다.

ACS는 미국 FDA 허가를 받은 AI 기반 MR 가속 알고리즘으로 약 100만 장의 영상을 학습해 실시간 영상 보정과 함께 검사 속도를 배가시킨다.

3.0T 초전도 마그넷과 통상 50×50×50cm 수준인 전체 촬상 영역(Fied of View·FOV)을 60×60×50cm로 확보했고, 코일에서 받을 수 있는 최대 채널이 96 FR로 신호 누수가 적으며 빠른 검사를 지원한다.

이밖에 ▲테이블 한계 중량 310kg ▲GPA(그라디언트 파워 증폭기) 3.5MW ▲검사 가속펙터 최대 36배 ▲High Order Shim(자장 균질도 보장) ▲제로 헬륨 Boil-off 등을 갖췄다.

특히 uMR Omega는 MR 촬영 시 소요시간을 줄이기 위해 자체 ‘uCS processing 엔진’을 탑재해 MR 영상 RAW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존 압축 센싱(Compressed Sensing) 단독 사용이 아닌 상황에 따라 Paralled Imaging 또는 Partial-Fourier·Compressed Sensing 등 AI 이미지 알고리즘을 조합·적용해 전체 검사시간을 50% 이상 단축해 병원 MR 검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uMR Omega와 함께 쌍두마차를 이끌 640 슬라이스 CT ‘uCT 960+’는 82cm 구경으로 AI 기반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1회 갠트리 회전 시간은 0.25초에 불과하며 AI 기반 심장 움직임 보정 소프트웨어(CadioCapture) 기능을 이용해 심박동이 빠르거나 불규칙한 환자의 심장 CT 검사에서도 탁월한 영상 획득이 가능하다.

배규성 대표는 "uCT 960+는 16cm 넓은 디텍터를 장착, 심장·머리를 한 번의 스캔으로 검사가 가능해 뇌졸중·심근경색 의심환자 등의 CT 검사에 최적화돼 있다"며 "이밖에 AI 카메라를 천장에 탑재해 환자 체형·키 등을 실시간 스캔하고 환자 체형과 몸무게에 맞는 검사 프로토콜을 자동으로 운영자에게 가이드해주는 ‘AI workflow’를 통해 저선량·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배규성 유나이티드이미징헬스케어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배 대표는 “uMR Omega·uCT 960+는 상급종합병원시장 공략을 위한 플래그십 모델로 영상의학과 전문의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KCR 2022를 통해 제품 기술력과 브랜드를 널리 알린 것은 물론 향후 병원 의료장비 입찰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UIH는 샤주송(Dr. Jusong Xia) 해외사업부 사장과 전략기획 디렉터 등 본사 직원 15명을 KCR 2022 UIHK 전시부스 운영지원에 파견할 정도로 한국시장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배 대표 역시 이 같은 기대에 부응해 국내 상급종합병원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그는 “상급종합병원에서 G·P·S 장비를 도입하는 이유는 장비 자체가 새로운 기술과 기능을 적용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학술·연구논문 지원이 이뤄지기 때문”이라며 “UIHK는 한국시장 후발주자로서 상급종합병원과 더욱 긴밀하고 공격적인 학술·임상연구 협업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UIHK와 상급종합병원의 연결고리 역할은 5.0T MR ‘uMR Jupiter’가 수행한다. 미국 FDA 허가가 진행 중인 uMR Jupiter는 3.0T와 비교해 진일보한 고해상도 영상을 기반으로 병변 볼륨을 더 작은 사이즈로 잘게 잘라 정밀한 진단과 함께 영상 왜곡과 인공물(Artifact)을 크게 줄여 정확한 MR 검사가 가능하다.

배규성 대표는 “UIH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술력으로 3.0T와 차별화된 탁월한 기능과 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한 5.0T uMR Jupiter를 개발했다"며 "특히 본사는 임상 및 연구역량이 뛰어난 한국 영상의학과 전문의들과 5.0T에 대한 긴밀한 학술연구와 협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를 통해 도출된 요구사항과 피드백을 uMR Jupiter에 반영해 3.0T를 대체하는 5.0T의 무궁무진한 임상적 유효성과 활용가치를 극대화하고, 이를 검증할 수 있도록 국내 상급종합병원에 학술·임상연구를 적극 제안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희석 기자  leehan28@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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