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자기공명기술학회(회장 김준규)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MRI실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을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24일 건국대병원에서 ‘2022 MRI 안전관리연수강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MRI Safety’를 주제로 펼쳐졌으며 오랜만에 진행되는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학회 회원은 물론 관련업체 종사자, 방사선학과 교수 및 학생들까지 많은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교육은 ▲MRI 조영제 유해반응에 관한 임상진료지침(건국대학교병원 황세영) ▲MRI 와 삽입형 인공장치와의 상호작용(삼성서울병원 연규진) ▲MRI 안전성 및 적합성 가이드라인(식품의약품안전처 우대곤) ▲MRI 적합안전성 시험 및 보고서(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서동기) ▲능동형 이식장치 MRI 검사 안전관리(삼성서울병원 김이슬) ▲수동형 이식장치 MRI 검사 안전관리(삼성서울병원 박진석)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관련 기사: MRI 갠트리 속으로 날아든 '산소통'...침대·휠체어 빨려 들어간 사례도>

학회는 "지난해 경남 김해에서 MRI 검사 중 인명 사고가 발생하면서 의료관계자들뿐만 아니라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MRI Safety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국내 의료 안전 분야의 리더들과 병원 현장의 안전관리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MRI 검사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관련 문제에 대한 교육과 질의응답으로 진행해 MRI Safety에 대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됐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