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사단법인 한국국제의료협회(회장 김연수·서울대병원장)는 외국인 환자 유치 및 해외 진출에 관심 있는 외국인 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7일까지 2023년도 신입회원 의료기관을 모집한다.

신입회원은 정부·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 협력 사업과 국제 네트워크 구축, 회원기관 인지도 제고를 위한 글로벌 홍보 강화 사업, 해외 환자 유치와 진출 관련 정책 건의에 참여하는 자격이 주어진다.

한국국제의료협회는 국제의료사업이 시작된 지난 2007년 민관 공동 협의체 형식으로 발족한 뒤 2010년 보건복지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법인자격을 취득했다.

전국 주요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및 전문 병의원 등이 회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보건복지인재원·한국관광공사가 특별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 글로벌 헬스케어산업의 대표 민간단체다.

한국 의료 우수성을 전 세계에 전하고 의료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3월 열린 ‘메디컬 코리아 2022’ 개막행사로 치러진 유공포상 시상식에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그간 협회 주요 활동으로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과 의료 해외진출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할 때 웨비나 등을 통해 전 세계 의료인들과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글로벌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의 경험과 코로나 환자 치료사례를 공유했다.

해외 네트워크 유지 및 관리를 위해 시공간·인원 제약이 없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회를 개최해 해외 바이어와의 실시간 소통, 온라인 콘퍼런스 및 병원 체험 기회도 가졌다.

치료 목적으로 입국하는 중증 외국인 환자의 시설 격리로 인한 어려움에 통감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협회 간 협약을 체결해 한국에서 진료 받고자 의료기관과 사전진료 예약 후 입국하는 중증 외국인 환자에 대해 해당 의료기관으로 이송·격리할 수 있도록 절차를 마련해 시행했다.

이밖에 치료를 위해 한국을 많이 방문하는 국가인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와 대표 도시 알마티에 협회와 회원기관 광고를 송출하는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다변화해 우수한 한국 의료시스템과 회원기관 의료기술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Medical Korea’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힘을 보탰다.

신입회원 가입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국제의료협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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