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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규홍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도덕성·전문성 논란위장전입·세대분리 의혹 등 제기돼...민주당 "3연속 아웃 불가피"

[라포르시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오늘(27일)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사진)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윤석열 정부 들어 벌써 세 번째인 이번 인사청문회에서는 딸 위장전입 공무원연금 불법 수령, 군 복무 중 대학원 재학 의혹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호영·김승희 전 장관 후보자는 국회 검증단계에서 도덕성 논란 등으로 자진해서 사퇴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청문회 하루 전인 지난 26일 조규홍 후보자에 대해 자격미달 판정을 내렸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조규홍 후보자는 국제금융기관에서 3억원 수준의 연봉을 받으면서 억대 공무원 연금을 수령 했다. 같은 기간 건강보험은 피부양자로 등록해 한 푼도 내지 않았다"면서 "법규를 악용한 '얌체 수령', '얌체 피부양자 등록'이다. 이런 후보자에게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정책을 맡길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기재부 관료 출신으로서 보건복지 영역에 대한 전문성도 알 수 없다는 점도 지적했다. 오히려 의료민영화에 나서지 않을까 우려스러울 정도'라고 꼬집었다.

자녀위장 전입 의혹, 군복무 중 대학원 재학 특혜 의혹, 세종시 특별공급, 배우자의 사망한 부친 인적 공제 등 부적격 사유가 이미 국민 눈높이를 넘었다는 게 민주당의 지적이다.  

"이 정도면, 윤석열 정부 복지부장관 후보자는 3연속 아웃을 피할 수 없다"는 게 민주당의 입장이다. 

한편 조규홍 후보자는 지난 8일 소감문을 통해 "장관에 임명되면,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꼭 필요하지만 공급이 부족한 필수의료를 확대하고 의료취약지의 지원과 코로나19 대응에도 힘써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소중하게 지키겠다"고 했다. 

박진규 기자  hope11@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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