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마커스 웨버)은 9월 ‘혈액암 인식의 달’을 맞아 급성백혈병 투병의 어려움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환우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I AM LIVE’ 캠페인 웹툰과 영상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I AM LIVE: 살아있는 오늘을 응원해’ 캠페인 웹툰과 영상은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 급성백혈병 환우 및 보호자 대상 희망 편지 공모전의 수상작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공모전에는 총 82편의 편지가 접수됐으며 ▲급성백혈병 환우가 보호자에게 전하는 감사 ▲환우 선배가 환우 후배에게 전하는 위로 ▲나 자신을 다독이는 응원 등 다양한 사연이 담겼다.

한국혈액암협회와 아스텔라스, 실제 환우로 구성된 심사단의 공정한 심사를 바탕으로 ‘어두워지더라도 곧 밝은 빛을 볼 수 있어’, ‘겨울이 가면 봄이 오듯’, ‘나는 살아있다, 아니 살아야만 했다’ 등 총 12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중 1건은 약 93만 팔로워를 보유한 일러스트레이터 ‘키크니’ 작가와 협업을 통해 웹툰으로 제작해 작가 채널에 공개됐으며, 나머지 6건은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임직원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낭독 영상으로 제작했다. 

’I AM LIVE 캠페인’ 키크니 작가의 웹툰.
’I AM LIVE 캠페인’ 키크니 작가의 웹툰.

또, 연세암병원 혈액암센터 정준원 교수,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박실비아 교수가 환우와 보호자에게 의료진으로서 전하는 희망 편지 낭독 영상도 공개했다. 

정준원 교수는 편지를 통해 “급성백혈병은 고형암과는 성격이 전혀 다른 대표적인 혈액암이기에 질병과 치료 과정을 이해하시기 더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다시 한번 질병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이번 기회가 소중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급성백혈병 환우와 보호자들의 소중한 일상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혈액내과 의료진과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임직원들의 인증샷 챌린지도 진행됐다. 의료진과 임직원들이 응원 메시지가 적힌 보드를 들어 인증 사진을 찍고 이를 모아 응원 포토 타일을 완성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항암사업부 총괄 김진희 이사는 “많은 분들께서 희망 편지 공모전을 통해 급성백혈병이라는 질환의 고통보다도 더 강하고 숭고한 희망의 목소리를 전해줘서 감사드린다”며 “환우들을 위한 가치 창조를 회사의 미션으로 여기고 있는 만큼, 이번 캠페인이 급성백혈병 환우분들께 든든한 이정표가 되고, 사회적으로는 급성백혈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혈액암협회 이철환 사무총장은 “콘텐츠를 통해 공개된 희망 편지들은 급성백혈병 환우 및 보호자분들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도 큰 힘과 감동을 선사했다”며 “앞으로도 힘든 병마와 싸우고 있는 많은 환우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캠페인 영상은 한국혈액암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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