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의료 인공지능(AI)기업 뷰노(대표 이예하)는 오는 10월 1일 의료진 대상 신속대응시스템(Rapid Response System·RRS) 간호사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신속대응시스템 구축사례와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의 임상 활용 경험 등을 소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10월 1일 오전 9시부터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는 사전등록을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생중계는 사전등록 시 발송되는 별도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뷰노는 대한중환자의학회 신속대응시스템 연구회와 함께 신속대응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신속대응팀 구축사례와 뷰노메드 딥카스 활용 경험 및 패혈증 의심환자 발생 시 대처 프로토콜 등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심포지엄은 ▲신속대응시스템의 이해 ▲신속대응팀과 환자안전 등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대한중환자의학회 신속대응시스템연구회 회장 홍상범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이동현 동아대병원 중환자의학과 교수가 발표를 맡는다. 더불어 인하대병원 고대안산병원 동아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각 병원 신속대응팀 소속 간호사 발표도 이어진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국내 의료 AI 업계 최초로 선진입 의료기술로 확정돼 지난 8월 1일 비급여 시장에 진입한 AI 의료기기로 일반병동 입원 환자의 전자의무기록(EMR)에서 수집한 ▲혈압(이완기·수축기) ▲맥박 ▲호흡 ▲체온 4가지 활력징후(Vital Sign)를 기반으로 24시간 내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의료진에게 제공한다.

특히 AI 기반으로 데이터를 자동 수집해 환자 심정지 발생을 사전에 예측하기 때문에 임상현장에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오·경보를 줄여 현장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의료진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이번 행사는 기존 신속대응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의료진은 물론 아직 도입하지 않은 의료진에게 시스템 운영을 위한 간호사 역할의 중요성을 알리고 뷰노메드 딥카스 활용 경험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 환자 안전을 높이고 있는 AI 의료기기 사례를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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