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와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의료원장 이세엽)은 창립 125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2022 KMU DSMC – HE K. Sadykov 프로젝트’의 1차 나눔의료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17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1차 사업에는 선천성 심장병 환아 1명, 부인과 환자 1명, 구순구개열 환자 2명과 보호자 및 현지 의료진을 포함한 총 8명이 초청됐다. 이들은 입원수속 일정을 거쳐 다음날부터 수술을 받았다. 진료와 수술은 환자별 질환에 따라 산부인과 권상훈 교수, 소아청소년과 최희정 교수, 흉부외과 장우성 교수, 성형외과 정운혁 교수가 담당했다. 

환아 보호자로 함께 온 소아외과 의사인 에르게쇼브 타스마베크씨는 “계명대 동산병원의 우수한 의료 기술과 장비들을 보고 아이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 것이라는 안도감이 들었다"며 "우리들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해 준 모든 의료진분들께 감사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난 7월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해 수술 대상자를 직접 진료하고 선별했다. 

준비과정에 키르기스스탄 국립대학 국제처와 현지병원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수술과 관련된 제반사항을 착실히 준비했다. 초청된 환자들은 여러 검사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회복했다. 

환아 보호자로 함께 온 소아외과 의사인 에르게쇼브 타스마베크씨는 “계명대 동산병원의 우수한 의료 기술과 장비들을 보고 아이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 것이라는 안도감이 들었다"며 "우리들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해 준 모든 의료진분들께 감사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사업에 들어간 수술·입원비를 비롯한 왕복 항공료, 체류비 등 각종 제반비용은 계명대 교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사)계명 1% 사랑나누기’와 ‘동산의료선교복지회’의 기금을 통해 마련했다. 

오는 10월 15~28일로 예정된 ‘2차 나눔의료 사업’에는 11명이 초청돼 나눔의료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이세엽 의료원장은 “이번 나눔의료 사업은 봉사와 개척, 헌신 등 우리 의료원의 창립이념인 제중원 정신의 연장선이다”며 “나눔의료는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왔듯이 단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의료원은 의료봉사 소명을 완수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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