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은 지난 15일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실무자 초청연수 입교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지난 2020년 7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운영관리 2차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4일부터 내달 5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는 ▲진단검사의학 ▲간호 ▲핵의학 ▲병원정보시스템 담당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효과적인 연수를 위해 1대1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은 “최근 한몽 외교장관 회담에서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양국의 협력 및 지원 강화가 논의됨에 따라 이번 사업이 양국 외교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몽골제2국립병원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연수단 대표인 케. 도르지한드(DORJKHAND KHURELBAATAR)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진단검사의학과 의사는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는 세계적 수준의 병원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발전의 발판이 될 수 있는 연수 기회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강북삼성병원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의 핵의학 시설 안전 관리 컨설팅, 의료 인력 역량 강화 및 간호 환경 개선을 위한 현지 교육, 초청연수 및 온라인 자문 등 몽골 보건 의료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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