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지난 21일 기획재정부 예산실 간부들이 방문해 미래 의료산업에 대한 사업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고 22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날 방문한 기재부 간부는 김완섭 예산실장과 관련 과장 등이다. 기재부 간부들은 재단의 주요 4개 핵심 연구시설인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전임상센터, 의약생산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양진영 재단 이사장은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기재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재단은 현재 보건의료인의 연수를 담당할 '의료기술시험연수원'과 국내 최대 규모의 중대동물 실험이 가능한 '미래의료기술연구동' 설립을 준비 중이다. 제약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해 국내 최초 공공기관 제약 생산기지도 준비하고 있다. 

김완섭 기재부 예산실장은 "첨단의료기술을 개발하는 케이메디허브는 미래의 먹거리이자 성장동력이다. 이렇게 현장에 직접와서 목소리를 듣고 어떤 점이 필요한지 듣게 되어 의미가 있다"면서 "다양한 의료산업 육성 방안의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양진영 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케이메디허브가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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