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적십자사 의료원(원장 문영수)은 지난 16일 LW컨벤션센터에서 전국 6개 병원(서울 인천 상주 통영 거창 영주)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일환으로 적십자 의료원이 주관하고 서울적십자병원이 주최한 이번 워크숍은 ▲지역 보건의료기관과 적십자병원 간 협력체계 구축 ▲의료 공공성 개선 ▲필수의료 기반 강화를 위한 지역책임의료기관 역할 ▲핵심사업 공유 등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문영수 의료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공공의료 중요성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절감한 바 있으며 필수의료 기반 강화를 위한 적십자병원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적십자병원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공공병원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국 적십자병원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현황 및 실적 발표, 공통 EMR(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의 공공의료연계망 연동 방법 설명, 필수보건의료 기초조사 방법에 관한 청주의료원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의료원은 “앞으로 적십자병원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에 사명감을 가지고 임할 것이며, 지역주민들이 연속적 의료·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과 효과적인 연계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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