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젠큐릭스는 ‘진스웰 BCT’(GenesWell BCT)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진스웰 BCT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식 허가를 획득한 아시아 최초이자 유일한 유방암 예후진단검사. 앞서 젠큐릭스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말레이시아 유전자학회(MGCKL)에 참석해 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주요 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스웰 BCT를 소개했다.

진스웰 BCT는 한국·일본 등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다수의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을 확인한 유일한 유방암 예후예측검사인만큼 서양 제품을 대체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았다.

박현욱 젠큐릭스 부사장은 “코로나19 여파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암 진단 관련 신제품에 대해 업계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내부적으로 해외 영업·마케팅 조직을 강화해 핵심 제품의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검사 도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병원 전문의들에게 호평을 받은 것은 의미가 크다”며 “오는 11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메디카(MEDICA)에도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암 진단 제품들을 세계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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