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제트바이오텍은 이달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KHF 2022)에 참가해 인체용·동물용 형광 진단키트를 선보인다.
2014년 설립된 제트바이오텍은 정량분석 진단기기 전문업체로 총 51개 진단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인체용은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비롯해 32개 정량 정성 진단 아이템을 확보했다.
올해 K-HOSPITAL FAIR에는 인체 및 동물용 형광 리더기 ‘AnyLab F1’도 출품한다. AnyLab F1은 형광 정량 측정을 통해 갑상선, 임신관련, 기타 호르몬, 암, 심혈관질환, 염증, 종양, 당뇨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제트바이오텍은 AnyLab F1에 이어 알츠하이머를 포함한 퇴행성뇌질환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제품과 함께 한 번의 테스트로 2개 혹은 3개 바이오마커를 동시 측정할 수 있는 형광면역진단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제트바이오텍은 해당 플랫폼이 최근 공인시험기관으로부터 타 경쟁사 제품 보다 우수하다는 성능평가를 받은 만큼 향후 임상적 유효성 입증 후 본격적인 사업화를 계획하고 있다.
제트바이오텍은 “앞으로 인간과 동물에 특화된 테스트를 제공할 뿐 아니라 사용자들에게 적절한 진단법과 치료법을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품질관리로 안정적인 제품 생산과 함께 국제품질 규격에 부합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희석 기자
leehan28@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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