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유니브이알(대표 곽태진)은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KHF 2022)에 참가해 게이밍 재활 운동기기 ‘뎃츠 리하바이크’(DETS REHA-BIKE)를 출품하고 관람객들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뎃츠 리하바이크는 유니브이알이 기존에 출시했던 홈트레이닝 제품 ‘뎃츠바이크 G1’의 게이밍 사이클링 기술과 다중 환자의 맞춤형 운동관리 및 모니터링 플랫폼을 적용한 차세대 정형 및 심장재활 의료기기를 목표로 개발했다.

해당 기기는 ▲게임이 연동되는 강도 자동 제어형 재활 실내 자전거 ▲자전거와 연동되는 게임 콘텐츠 및 운동 데이터 기록 및 운동 강도 제어 소프트웨어 ▲재활 환자 운동 데이터 관리 및 맞춤형 운동 설정이 가능한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총 3종으로 구성돼 있다.

뎃츠 리하바이크는 맞춤형 운동을 통해 정형 및 심장재활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게임을 통해 환자에게 지루하지 않게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맞춤형 코스에 따라 적정 심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재활 활동 중 운동 강도를 자동 변경한다.

또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대로 이행하는지 재활 관리자가 활동 및 신체 데이터를 추적관리가 가능하다. 이를 위해 심박 및 운동 활동 정보를 로컬 데이터베이스에 기록해 관리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기존 재활 의료서비스에서는 전문의가 운동 처방을 시행하고 재활 관리자가 일일이 강도를 설정하고 밀착관리를 해야 할뿐만 아니라 재활활동 기록도 어려웠다.

반면 뎃츠 리하바이크는 재활관리사가 필요 없이 맞춤형 재활 관리가 가능하고 여러 명의 환자 재활 활동을 데이터 기반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더불어 게임형 콘텐츠가 제공되기 때문에 환자의 효율적인 자율 재활 참여를 유도한다.

유니브이알은 대전테크노파크의 사업화 지원 사업과 충남대병원 혁신의료기기 지원 사업을 통해 뎃츠 리하바이크를 2등급 조합 의료기기로 허가 받기 위한 인증절차를 진행 중이다.

곽태진 대표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시니어들의 재활 수요가 증가하고 의료인력 부족은 심화될 것”이라며 “뎃츠 리하바이크는 환자 자율 재활과 자동화 관리기능으로 재활 효율을 높이고 인력 수요를 줄여줘 시니어 재활관리서비스에 꼭 필요한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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