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우울자살예방학회(회장 홍승봉, 삼성서울병원 신경과)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국제자살예방협회의 '실천을 통한 희망 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13일 밝혔다. 

학회에 따르면 한국의 자살률은 지난 18년 동안 OECD 1위를 기록했다. 자살은 10대, 20대, 30대의 사망원인 1위이며 40대, 50대의 사망원인 2위를 차지했다. 

'실천을 통한 희망 만들기(Creating hope through action)'는 2021~2023년 3년 동안 세계자살예방협회의 캠페인 주제로, 자살에 대한 대안이 있음을 상기시키고 우리 모두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고취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실천해야할 5가지 행동으로 ▲‘자살 경고 사인’ 숙지하기 ▲자살 생각이 날 때 대처 방법 배우기 ▲자살생각을 하는 사람에게 물어봐야 하는 질문 ▲자살생각을 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해야 할 행동 ▲죽으려고 하는 사람에게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말 숙지 등이다. 

자살 또는 타인을 헤칠 생각이 날 때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으로 연락을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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