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명세씨엠케이는 이달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KHF 2022)에서 전 세계 약 30개국 및 국내 500여 곳 병원에 납품하고 있는 환자식 온·냉 배선카 ‘해피카트’ 시리즈와 함께 ‘드리고’(Drigo)를 선보인다.

환자식 온·냉 배선카는 밥·국 등 보온이 필요한 음식은 따뜻하게, 반찬·음료수 등 냉장이 필요한 음식은 차갑게 보관한 상태로 첫 병실과 끝 병실에 음식 온도차이가 나지 않게 급식하는 배식 장비.

명세씨엠케이가 로봇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3세대 비대면 자율주행 환자식 온·냉 배선카 ‘드리고’는 올해 6월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시제품으로 인증 받아 시범구매 형태로 국내 일부 병원에 납품된다.

박성우 명세씨엠케이 상무는 “올해 K-HOSPITAL FAIR에서는 ‘의료복지건축포럼’ 등 여러 세미나가 개최돼 신축 또는 증·개축 계획이 있는 병원을 대상으로 설계단계에 미리 자율주행에 관련된 기본적인 엘리베이터·복도 및 통신환경 등을 관계기관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명세씨엠케이는 코로나19로 인한 병원 내 비대면 자율주행 환경 적용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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