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가 ‘2022년 산업부 병원-기업 협력 공동사업화기반 수요연계형 기술개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13일 케이메디허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재단 인프라와 병원 내 의료인이 시제품 제작·시험평가 등 기술 지원부터 임상컨설팅·사용적합성 평가를 연계해 국산 의료기기 인허가 및 보험등재를 통한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케이메디허브가 과제를 주관하며 고대안암병원·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가 공동협력기관으로 참여해 기업이 제품화에 필요한 공백기술 지원, 제품화 단계 인허가 및 임상시험 등 컨설팅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는 의료기기기업이 제품화에 필요한 공백기술 및 시제품 제작부터 인허가를 위한 시험검사·컨설팅 등을 통해 시장진출 단계에서의 애로사항을 해소해주고 있다.

이번 과제의 1단계 제품화 지원 대상사업으로는 세신정밀·우스타가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케이메디허브와 함께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1단계 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지원될 예정이며, 지원과제 최종목표는 개발제품의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 및 보험등재 신청까지다.

케이메디허브는 3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제품 개발에서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 및 보험등재 신청까지 진행하기 위해 참여기관과 기업의 제품화 역량이 집결될 수 있도록 구심적 역할을 담당해 성공적인 제품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양진영 이사장은 “국산 의료기기 차별화 및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사용자 수요를 반영한 제품화가 더욱 강조되고 있는 추세”라며 “케이메디허브는 앞으로도 국산 의료기기의 성공적인 시장진출을 위해 병원과 기업이 협력할 수 있는 공동사업화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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