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의료기관에서는 객담을 통한 검사로 결핵 감염여부를 판정한다. 이때 객담은 보통 병원 화장실 혹은 외부에서 아무런 감염 확산에 대한 예방조치 없이 시행돼온 측면이 있다. 이는 의료진은 물론 병원 방문객들까지 감염시킬 수 있는 위험성이 존재한다.

케이디엠씨는 객담을 전문으로 처리할 수 있는 개인용 챔버 형상을 갖추고 내부에 일정한 음압을 발생시켜 객담 시 배출된 감염된 공기를 살균처리하고 깨끗한 외부 공기로 교체시킴으로서 안전하고 쾌적한 의료 환경을 구현하는 객담채취용 ‘음압채담부스’를 K-HOSPITAL FAIR에서 선보인다.

음압채담부스는 국제규격에 부합해 -16Pa(파스칼) 정도의 음압이 작동하며 분당 약 6.6회를 환기시키고 ULPA 필터와 UV 램프로 감염세균을 2중으로 살균처리하는 것은 물론 검사자 입실부터 다음 검사자를 위한 소독모드까지 모든 동작을 전자동 컨트롤하는 최신시스템이다.

특히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으로부터 BCG균 대상 99.9% 살균효과를 검증받아 안전성을 인정받았으며 현재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강남성모병원 및 공공의료기관 등 약 140개 의료기관에서 사용 중이다.

이와 함께 케이디엠씨는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등으로부터 의료진을 보호하고 보다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는 진료실 환경을 위한 공기감염방지시스템 ‘라미플로’를 출시했다.

라미플로는 의료진과 감염환자가 동일 공간에 있는 상태인 진료실 등에서 실내 공기를 일정하게 흐르게 하는 라미나 플로우를 형성해 공기를 제균하는 인공지능(AI) 기반 공기흐름관리 솔루션이다.

김명신 케이디엠씨 영업본부장은 “코로나19 팬데믹까지 겪으면서 온 국민들이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잘 극복해 왔듯이 앞으로도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전염병 및 바이러스 발생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와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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