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길온은 9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KHF 2022)에서 스마트 인솔 기반 보행분석 솔루션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보행분석 솔루션은 전문가용 보행분석 솔루션 ‘GDCA’와 소비자용 보행분석 솔루션 ‘I-SOL Care· I-SOL Smart’로 구성된다.

GDCA(Gilon Date Collector & Analyzer)는 스마트 인솔 기반으로 다양한 보행 파라미터 추출 및 전문 보행 분석 프로토콜 수행이 가능한 전문가용 제품. 올해 ‘GDCA MD’ 제품명으로 의료기기 인증을 받아 동적 족저압 검사(EZ-777) 행위 비급여 대상이 됐다. 특히 해당 제품은 근감소증 진단 비급여 행위에 신체능력 평가 측정에도 활용 가능해 병원·보건소 등 전문 케어센터에서 동적 족저압 측정 및 각종 보행·신체 능력 평가, 환자 대상 치료 전후 보행 능력 비교평가를 할 수 있다.

이 같은 보행분석 솔루션은 스마트시티 사업의 ‘스마트 헬스케어서비스’로도 적용 가능하고 일부 지자체의 경우 솔루션 적용을 검토 중이다. 길온은 스마트시티 입주자 대상으로 스마트 인솔을 제공해 일상생활 중 건강증진을 위한 보행 분석 서비스 및 스마트시티 내에서 낙상 상황이 감지되면 관제센터에 위험 알림을 보내 신속한 응급대응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길온은 또한 지난 8월부터 스마트 인솔을 이용한 일상생활 중 낙상 검출 및 보호자 호출 시범서비스도 선보였다. 낙상 검출 시범 서비스는 일상생활 중 낙상사고 발생 시 스마트폰을 통해 보호자에게 낙상 알림 및 GPS를 통한 위치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길온은 “최근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입원환자 관리를 위한 스마트 관리 프로젝트’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입원환자의 회복·관리를 위해 스마트 인솔을 장착한 환자용 실내화를 제공해 입원 중 낙상 검출 및 보행 신호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 인솔을 활용해 입원환자들의 보행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회복 및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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