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고대의료원이 ‘2022 US-KOREA Conference’(이하 UKC)에 참여해 K-바이오의 우수성과 가능성을 널리 알렸다. 특히 고려대 의료기술지주 자회사 뉴라이브는 UKC Startup Pitching Competition(SPC) 세션에서 최종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UKC는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Korea-US Science Cooperation Center(KUSCO)가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16일 미국 워싱턴 하얏트 리젠시 크리스탈 시티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정진택 고려대 총장, 송혁기 대외협력처장, 윤봉준 연구처장, 함병주 의학연구처장, 김태훈 의학연구부처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팬데믹 이후의 과학과 기술의 역할’을 주제로 한-미 과학기술 전문가 교류를 활성화하고 과학기술 발전을 통한 인류 건강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총 3박 4일 일정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스폰서포럼(Sponsor Forum) ▲기술창업을 통한 과학기술 전문가들의 혁신과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한 UKC IES(Innovation and Entrepreneurship Symposium) ▲여러 기술창업 기업들의 IR을 통해 현지 VC·AC를 통한 미국진출과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UKC Startup Pitching Competition(SPC) ▲참가기업들의 연구 성과와 제품을 소개하는 Start-up Demo Session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고대의료원은 의과대학·의료기술지주 자회사들의 획기적인 기술과 사업화 성과들을 발표했다. 특히 SPC 세션에서는 고려대 의료기술지주 자회사 ▲온코마스터 ▲뉴라이브 ▲엑소퍼트가 참여해 현지 VC·AC를 대상으로 IR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뉴라이브는 최종 3위에 입상하며 우수한 기술과 연구 성과를 해외 현지에 알렸다.
뉴라이브는 혁신형 의료기기기업으로 미주신경을 비침습적으로 자극해 대뇌신경전달 물질을 증가시켜 우울증·뇌전증·이명 등 퇴행성 뇌질환을 치료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