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은 지난 1일 디지털 치료 솔루션 스타트업 에버엑스와 근골격계 질환 디지털 치료제 관련 신규 사업 공동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이지케어텍 병원정보시스템(HIS)과 에버엑스 근골격계 질환 디지털 치료 솔루션 ‘MORA’를 연동하고 의료진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이지케어텍 HIS 관련 IT 역량과 에버엑스의 디지털 치료 솔루션 기반 신규 서비스 공동 모색 ▲서비스 설계·개발을 위한 상호 지원 등을 추진한다.

근골격계 질환에 특화된 디지털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MORA(Mobile Orthopedic Rehabilitation Assistant)는 150여개의 광범위한 치료 커리큘럼과 자세 추정(Pose-estimation)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정확도 높은 기능 평가를 수행한다.

특히 MORA는 의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양질의 의료데이터를 필요로 하는데 이지케어텍 HIS 연동을 통해 서비스 신뢰도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지케어텍은 이번 협력이 HIS 데이터 가치와 품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의료진 처방 접근성과 효율성, 근골격계 질환자의 서비스 만족도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풍부한 HIS 구축실적을 통해 쌓아온 양질의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헬스케어 스타트업들과 적극적으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는 만큼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바운더리를 확대하고 시장 지배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윤찬 에버엑스 대표는 “이지케어텍과의 MOU는 디지털 치료시장에서 MORA가 빠르게 공급 및 상용화되는 기반이 되고, HIS 연동을 통해 MORA를 사용하는 기회와 의료진 편의성이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위원량 대표이사는 “이지케어텍과 에버엑스의 협력을 계기로 헬스케어서비스 사용자에게 근골격계 질환에 관해 더욱 정확하고 맞춤화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 모델을 갖춘 유능한 스타트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시장의 미래 먹거리와 신규 수익 모델을 창출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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