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일 협회 창립 115주년 및 2013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한의혜민대상은 한의학 분야의 연구 및 학술, 의료봉사, 사회참여활동 등을 통해 한의계의 위상 제고와 한의학 발전에 공헌한 인사를 발굴하고자 제정됐다.

제3회 한의혜민대상에서는 신현수 원장(인덕한의원)과 김홍경 회장(사암침법연구회)이 공동 수상자로 결정됐다. 

신현수 원장은 한의협 대의원총회 예결산심의위원장 및 부산시한의사회 윤리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김홍경 회장은 사암침법을 재발굴 해 한의학을 대표하는 침법으로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의협 김필건 회장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한의협이 국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고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해 제2의 한의약 부흥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며 "협회가 한의약 부흥의 중심축이 돼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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