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외과 이진욱 교수(사진 왼쪽)
인하대병원 외과 이진욱 교수(사진 왼쪽)

[라포르시안] 인하대병원 외과 이진욱 교수가 지난 20일 열린 대한갑상선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기초의학연구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의 연구 주제는 ‘Identifying genomic changes that SARS-Cov-2 infection affects the thyroid gland’(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의해서 갑상선에 발생하는 유전자 발현의 변화)이다.

이 교수의 연구는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이후 갑상선에 발생하는 유전체적 변화 요인을 발굴해 갑상선암의 코로나 이후 진료지침 마련에 기반이 되는 중요한 연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갑상선학회는 이 교수의 연구 내용이 독창적이고 갑상선학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 기초의학연구상과 함께 연구비 1000만원을 수여했다.

이진욱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이후에 발생하는 갑상선 염증성 질환과 갑상선암 빈도 및 변화에 대한 기초연구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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