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임상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지놈(대표 기창석)은 태국의 주요 헬스케어 업체와 유전자검사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GC지놈과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태국의 헬스케어 테크놀로지 업체 ‘화이트룸’과 여성 전문 용품 개발·유통 업체 ‘위노나페미닌’ 2개사로, GC지놈은 각 계약을 토대로 산전검사 및 건강검진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GC지놈은 이번 계약을 통해 태국 시장에 GC지놈의 다양한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도입하고 시장점유율을 높여, 태국을 넘어 동남아시아 의료 시장 내 자사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화이트룸은 지난해 7월부터 GC지놈과 파트너십을 유지해오던 태국의 비즈니스 컨설팅 기업인 ‘터치포인트 그룹’의 자회사로, 산전 검사인 ‘G-NIPT(산전 태아 염색체)’와 건강검진 유전자검사인 ‘지놈헬스’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TPG는 태국 내 산부인과 및 산과 관련 클리닉에 G-NIPT 검사 서비스 온라인 홍보 및 영업을 활발히 진행해, 태국 현지 내에 GC지놈의 검사서비스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위노나페미닌은 전 세계 13개국에서 자연 유래 성분 기반 여성 청결제와 여성 유산균 등을 수출하는 여성 전문 용품 개발·유통 업체로, GC지놈의 Greenbiome GUT(장내 미생물 검사)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GC지놈은 본 계약을 토대로 유산균 판매 활성화와 양사 간의 시너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기창석 GC지놈 대표는 “그동안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해 8월에만, 동남아시아 2대 제약시장으로 알려진 태국의 헬스케어 업체 2곳과 유전자검사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태국을 넘어 동남아시아 의료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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