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 의료 패러다임 변화' 주제로 개최

[라포르시안]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가 주최하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2·KHF 2022)가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KHF 2022는 코엑스 C·D홀에서 개최돼 전년보다 전시규모가 커졌으며 ▲스마트 병원 특별전 ▲SaMD(소프트웨어 의료기기) 특별전 ▲병원 의료정보 특별전 등 최근 의료산업 주요 키워드를 집중 조명하고 의료산업 트렌드와 핵심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의료분야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이 같은 특별전을 기획했으며, 병원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병원 특별전은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구축된 ▲원격중환자실 ▲병원 자원관리 ▲환자 안전관리 ▲지능형 업무지원 등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을 전시함으로써 실제 운영되고 있는 스마트병원 모습을 전시회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꾸렸다.

특히 KHF 2022에서는 실제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을 개발·운영하고 있는 병원들로부터 스마트병원 구축 경험과 운영성과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심포지엄을 통해 스마트병원의 중장기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의료가 결합된 ‘SaMD 특별전’도 눈여겨 볼만하다. 해당 특별전에서는 인공지능(AI)·클라우드·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의료 메타버스를 비롯해 빅데이터 및 AI를 결합한 진단 솔루션까지 미래 의료산업 주축이 될 SaMD 솔루션기업 ▲레몬헬스케어(스마트 헬스케어 생태계) ▲클라리파이(의료영상 AI) ▲아이메디신(AI 기반 멘탈 헬스케어) ▲로완(디지털 인지중재 프로그램) 등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대한병원정보협회 학술대회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2022 병원건축 포럼) ▲GE헬스케어코리아(GE 병원경영 리더십 포럼) ▲고대구로병원 연구중심병원육성 R&D사업단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회 ▲대한전문병원협회 ▲대한요양병원협회 ▲대한중소병원협회 등 협회·단체가 주최하는 다양한 세미나와 학술대회가 함께 열린다.

한편, KHF 2022에서는 병원의 구매 경쟁력 강화 및 업체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바이메디칼’(BUY MEDICAL) 프로그램이 열린다. 해당 프로그램은 병원 홍보와 구매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병원 신·증축 및 리모델링 병원 홍보 및 계획 발표회’와 ‘BUY MEDICAL 1:1 상담회’로 구성된다.

병원 신·증축 및 리모델링 병원 홍보 및 계획 발표회는 신증축 리모델링 계획이 있는 병원 담당자가 ▲공사일정 ▲구매 계획 ▲입찰 일정 등 병원 신·증축 계획을 발표해 새롭게 단장하는 병원을 홍보하고 경쟁력 있는 업체를 입찰에 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BUY MEDICAL 1:1 상담회는 병원이 필요한 제품·서비스에 대해 보다 폭넓은 정보를 획득하고 비교 견적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특히 부스에서 직접 업체 제품 및 서비스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밖에 해외 바이어의 자유로운 입국이 가능해지면서 KOTRA와 연계해 ‘해외 바이어 초청 1:1 수출상담회’도 함께 열린다.

병원협회는 “K-HOSPITAL FAIR 2022를 통해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국내 병원의료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의료의 글로벌 진출을 통한 해외 확산 등 병원의료산업 발전과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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