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글로벌 생명공학 리딩 기업 CSL 리미티드(이하 CSL)는 지난 11일부터 모든 자회사가 CSL 글로벌 브랜드로 통합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CSL 최고 경영자 겸 매니징 디렉터 폴 페로트는 “CSL은 목표 지향적인 조직으로서 한 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생명공학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며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더욱 발전시켜 나감과 동시에 모든 자회사를 CSL 브랜드로 통합해 나갈 적절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브랜드 통합의 일환으로 글로벌 인플루엔자 백신 전문 기업 시퀴러스는 ‘CSL 시퀴러스’로, 최근에 인수된 비포파마는 ‘CSL 비포’로 사명이 변경된다. 희귀·중증질환 전문 기업 ‘CSL 베링’과 혈장 수집 기업 ‘’는 현재 사명을 유지한다.

회사는 사명 변경 등 CSL의 브랜드 통합 캠페인이 새로운 글로벌 아이덴티티 정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폴 페로트 CEO는 “CSL의 모든 자회사는 지금처럼 전세계 100여개국에서 환자와 사람들에게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CSL의 3만명 임직원들은 환자와 인류의 건강을 위해 열정, 제품, 퍼포먼스 등 우리가 하는 모든 분야에서 혁신을 보여주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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