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식품의약품전처는 보건복지부와 협업해 상대적으로 수급이 원활한 의약품인 록소프로펜, 덱시부프로펜 성분 감기약 정보를 처방에 참고할 수 있도록 의사협회 등에 제공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12일 이런 내용의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감기약 수급 현황 점검결과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보고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열진통제 등 감기약의 수급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신속 대응시스템 운영 결과 전체 감기약의 공급량은 코로나19 확진자 대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제용으로 사용하는 해열진통제 중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 성분 의약품은 수급이 원활하지 않음을 확인했다. 

식약처는 이에 대체 가능한 의약품의 정보를 약사회 등에 제공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모니터링을 통해 공급량 부족이 확인된 조제용 감기약의 증산을 더욱 독려하고, 복지부와 협업해 상대적으로 수급이 원활한 의약품 정보를 의사협회 등에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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