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은 지난 3일 ‘제1회 혁신의료기기 연구개발 활성화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은 지난 3일 ‘제1회 혁신의료기기 연구개발 활성화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라포르시안]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이하 정보원·원장 김태영)은 ‘디지털 치료기기 글로벌 연구 동향과 연구개발 사례 공유’를 주제로 ‘제1회 혁신의료기기 연구개발 활성화 전문가 포럼’을 지난 3일 코트야트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에서 개최했다.

앞서 정보원은 최신 기술변화 대응과 혁신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 연구개발 정보관리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후 지난 5월 혁신의료기기기 연구개발 및 제품화 지원을 위해 소프트웨어·체외진단 및 의료용 로봇 등 분야별 학계·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혁신의료기기 연구개발 전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지난 3일 열린 혁신의료기기 연구개발 활성화 전문가 포럼은 디지털 치료기기를 주제로 국내외 연구개발과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불면증, 치매환자 및 뇌손상으로 인한 시야장애 개선 임상시험 등 신속 제품화 지원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주요 내용은 ▲디지털 치료기기 국내외 연구개발 동향 ▲디지털 치료기기 규제동향 및 제품화 사례 등이다.

디지털 치료기기 국내외 연구개발 동향에서는 ▲디지털 치료기기와 웨어러블 기기(공현중 서울대 교수) ▲디지털 치료기기와 치의학의료기술 활용(김봉주 서울대 교수) ▲디지털 치료기기와 원격진료(신재용 연세대 교수) ▲디지털 치료기기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유선국 연세대 교수)이 소개됐다.

이어 디지털 치료기기 규제동향 및 제품화 사례 발표에서는 ▲불면증 인지행동치료 기반 디지털 치료기기 임상시험 사례(강성지 웰트 대표) ▲치매 환자를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특성 및 현황(김혜린 이모코그 총괄책임) ▲뇌손상으로 인한 시야장애 개선 임상사례(조문주 뉴냅스 수석)가 다뤄졌다.

김태형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장은 “이번 포럼에서 발표된 내용을 바탕으로 혁신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신속한 제품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혁신의료기기 브리프’ 정보지 제공과 함께 체외진단의료기기·의료용로봇을 주제로 한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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