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헌 국민의힘 의원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

[라포르시안]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은 ‘의료기기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자는 내용을 담은 ‘의료기기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지난 3일 대표 발의했다. 발의된 내용에 따르면 의료기기의 날은 매년 5월 29일로 지정되며 국가 및 지자체는 기념일 취지에 맞는 사업을 실시할 전망이다.

의료기기는 코로나를 계기로 국민 건강과 방역을 책임지는 동시에 해외 수출로 국가 인지도 향상에도 큰 역할을 수행하며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 IT·바이오·인공지능(AI) 등 여러 산업이 융·복합된 의료기기산업은 지난해 기준 국내 생산규모 12조8831억 원·무역 흑자 3조7489억 원을 달성하며 국가 미래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의료기기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다면 의료기기산업의 사회·경제적 가치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함과 동시에 산업 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종헌 의원은 “이번 법안 발의를 통해 국민 건강을 책임지고 국가 경제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의료기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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