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은 지난 1일 전임상센터 생체영상제제 연구실 개소식을 가졌다.

케이메디허브는 생체영상제제 연구실 신설로 자체 연구 인프라를 강화해 신약의 체내 분포 평가를 위한 생체영상제제 개발부터 조기 질병 진단을 위한 차세대 조영제 개발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구성해 기업들과의 공동연구 및 기술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전임상센터는 신약개발 연구를 위한 다양한 생체 내 약물 분포 평가용 영상분석 장비인 ▲광학영상 ▲micro-CT ▲MRI 등을 보유해 이를 활용한 공동연구 수행과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뇌질환 동물모델 및 MRI 조영제 영상 효능 평가를 위한 연구시설을 통해 활발한 연구를 펼치고 있다.

재단은 앞서 2018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에 경북대와 함께 참여해 10억 원 이상 규모 공동연구를 통해 치매 진단 조영제 개발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2019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진연구자사업으로 선정된 뇌질환 관련 조영제 개발 과제 및 재단 자체연구 사업에 선정된 내성암 진단 조영제 개발까지 다양한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생체영상제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신약개발 과정에 필수요건이 된 생체 분자 영상분야에 활용 가능한 영상제제 연구실을 개소함으로써 새로운 과제 및 기술서비스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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