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모바일 앱을 활용한 보험 청구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실손보험 간편 청구 앱 ‘청구의 신’을 통한 보험 청구 및 이용자수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는 올해 7월 기준 청구의 신을 통한 실손보험 간편 청구건수가 총 50만 건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432% 늘어난 수치다.

특히 지난해 초 월 약 8천 건 수준이던 것이 올 상반기 들어 월 8만 여건에 달해 10배 가량 늘어나는 등 증가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올해 연간 청구건수는 100만 건을 상회할 전망이다.

레몬헬스케어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50만 건의 누적 다운로드 건수를 기록한 청구의 신이 현재와 같은 순증세를 이어갈 경우 올해 말까지 120만 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모바일 실손보험 청구는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청구의 신은 서류 없이 간편하게 실손보험 청구 및 병원 제증명 서류발급 등을 구현한 모바일 기반 앱. 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 상급 및 종합병원 44개와 제휴해 진료 내역만 있으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하다.

제휴병원에서 최근 3년 동안의 미청구 진료내역도 한 번에 확인 가능해 숨은 보험금 찾기는 물론 수십 개의 미청구 진료내역이 있더라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다.

레몬헬스케어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인식 제고로 스마트한 병원 이용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환자 및 소비자 사이에서도 앱을 통한 간편한 보험 처리를 선호하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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