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아이도트(대표 정재훈)는 1일부터 국내 산부인과 93개 병원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자궁경부암 판독시스템 ‘써비레이’(Cerviray A.I.)를 오픈해 정식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써비레이는 지난 6월 ‘산부인과학 진료용 소프트웨어’로 3등급 AI 의료기기로 인허가를 획득했고 한국필의료재단과 국내 산부인과에 적용하기 위한 서비스 연동 등 상용화를 위한 추가 개발을 완료해 1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이도트는 “써비레이는 이미 심평원 비급여 코드인 ‘자궁경부암확대촬영술’(B007-1)을 통해 93개 병원에서 ‘인공지능’을 제외한 ‘써비코그래피’ 방식으로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번 인공지능 판독시스템 인허가 등록을 통해 상용화가 개시됨으로써 연말까지 약 300개 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향후 전국 모든 산부인과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파트너사인 한국필의료재단과 함께 본격적으로 산부인과 학회 및 세미나를 통해 의료진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한국 내 자궁경부암 사전 근절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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