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는 오는 1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필리핀 타클라반 지역에 ‘구호·의료봉사단’을 파견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의협은 재난지역에 의료 및 행정지원 인력을 포함해 8명을 파견해 한의학 치료와 보험약 처방, 각종 응급처치 및 건강 상담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의협 김필건 회장은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필리핀 현지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의료진 파견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확대해 국내외 재난 발생 시 의료진을 파견해 인술제민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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