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비대면 진료·약 배송 플랫폼 ‘올라케어’를 운영하는 블루앤트(대표 김성현)는 지난 22일 정보보호 경영 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27001:2013’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ISO 27001:2013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이다. 특히 정보보호 정책을 비롯해 물리적 보안·정보접근 통제 등 정보보안 관련 11개 영역 133개 항목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검증된 기업만이 획득하는 인증이다.

블루앤트는 현장 적합성 심사 통과 후 ▲비대면 진료·약 배송 플랫폼(올라케어) ▲급여청구 사전심사 솔루션(RX Plus) ▲전문 의료인 커뮤니티(닥플) 부문 인증서를 획득했다. 이 가운데 올라케어 플랫폼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일각에서 제기되는 개인 민감 정보 유출 등 우려사항을 해결하고 정보 보안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블루앤트는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에 적용함으로써 개인화된 의료 데이터를 보다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할 예정이다. 개인정보 유출 등 민감한 사회적 이슈와 관련해 제도 변화에 선제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해 정보 관리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핵심 정보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관리 체계 및 보안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성현 대표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이용자들의 의료 정보를 안정적으로 취급하기 위한 하나의 조건으로 정보 보안에 대한 대비와 인증이 중요하다”며 “PHR(Personal Health Records)를 기반으로 일상적 케어를 위해 방대한 공급망 보안,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 시스템 관리 등 지속적으로 보안·관리 대응체계 구축에 앞장서 신뢰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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