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인공호흡기 전문기업 멕아이씨에스(대표이사 김종철)가 자회사 ‘멕헬스케어’의 국내 가정용 호흡치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프랑스 소재 S社의 총 투자금 400만 달러 중 2차 지분 투자금 200만 달러가 추가 입금돼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S社는 앞서 2020년 11월 1차 투자금 200만 달러를 입금한 바 있으며 이번에 총 400만 달러 투자를 완료함으로써 멕헬스케어에 대해 멕아이씨에스와 각각 50% 지분을 확보했다.

양 주주사는 국내에서 합작법인으로 전환해 국내 가정용 호흡치료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

합작법인인 멕헬스케어는 가정 호흡 돌봄 및 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정용 호흡 의료기기 전문 렌탈 기업으로 이번 S社의 2차 투자를 통해 유연한 글로벌 공급망 확보, 양 주주사의 사업기반 공유 및 지속적 자금 투자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급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을 선점하고 지속성장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국내 가정 호흡 돌봄 및 치료서비스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약 1085억 원으로 호흡 치료에 대한 인식 변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2017년부터 연평균 35%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정 호흡 돌봄 및 치료시장은 ▲가정산소치료서비스 ▲인공호흡기 ▲기침유발기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한 양압기로 분류된다. 이 가운데 양압기 시장은 2018년 7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로 전체 시장 성장률을 견인하고 있다.

이형영 멕아이씨에스 CFO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가정용 호흡치료시장에서 계열사인 멕헬스케어의 가정용 호흡치료사업을 크게 성장시킬 모든 동력원을 확실하게 구축했으며 국내 시장 최강자라는 목표 달성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제휴를 계기로 호흡치료 관련 의료기기 공급사로서 그리고 S社는 유럽 중심의 글로벌 유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상호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는 계획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