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봉사단은 태풍 하이엔의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봉사단을 파견한다고 27일 밝혔다.

의료봉사단은 조인성 단장을 중심으로 의사 5명, 약사 1명, 간호사 6명, 행정직원 4명 등 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오는 28일 필리핀 일로일로 지역에 도착해 총 5박 6일간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피부과 등을 중심으로 의료지원 및 인도적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의료봉사단은 경기도 내 보건의약단체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가 모여서 만든 순수 민간봉사단체이다.

그동안 국내 이주노동자 및 노숙인 진료 활동을 펼쳐 왔고, 2010년 미얀마를 시작으로 2011년 필리핀, 2012년 남아공, 2013년 7월 베트남 해외의료봉사를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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